착유기(搾乳機)는 흡인력을 이용하여 젖소, 염소, 양 따위의 젖을 짜는 기계다. 착유기에는 전후방식과 좌우방식이 있다. 이것이 맥동기가 전후를 쌍으로하느냐 좌우를 쌍으로 하느냐의 차이다.
베이비 리듬 착유기는 수유기 포유연구에서 태어난 착유기이다. 아가가 모유를 먹을 때와 같은 리듬으로 착유할 수 있다. 손이 힘들지 않는 전동 타입으로 아가의 포유 리듬을 자동적으로 재현해, 흡인력 조절도 가능하다.
이동식 착유기는 착유설비까지 이동하기 어려운 거동 불가능한 젖소의 착유를 위하여, 개발된 착유기로 보여진다.
미국의 경우 암소에게 최고 20%의 우유 생산을 강화하는 성장 호르몬 BGH가 일상적으로 주사 된다. 그리고 착유기로 인해 생기는 상처는 박테리아의 감염을 부추긴다. 한국에서도 이 문제가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. 이외에도 광우병과 다이옥신으로 인한 우유의 오염도 간과할 수 없다.